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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핑 캠페인은 엘르가 매해 연말 진행해왔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함께 모여 자선 화보를 촬영하고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쉐어 해피니스(Share Happiness)’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자선 활동이 활발한 연말뿐 아니라 연중 내내 기부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도네이션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SNS를 통해 따뜻한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구매자들이 SNS를 통해 쉐어핑 웹 사이트에 기부 대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나,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남겨 이야기가 쌓이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형식이다.
쉐어핑 캠페인의 다음달 테마는 아동의 달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 컴패션’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한달 간 적립된 기금은 한국 컴패션이 진행하는 6개의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되며 일정한 희망 모금 금액을 돌파할 때마다 프로젝트 1개씩을 진행할 수 있다.
희망 모금액이 쌓일 때마다 우간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건립, 인도 어린이들의 수인성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수도시설 설치, 가나 어린이를 위한 교육 시설 건립 등이 진행될 수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LG패션, 랑방, 부르주아, 약손명가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이며 쉐어핑에 첫번째로 참여한 브랜드는 LG패션의 TNGT다.
황수경 HEM 코리아 팀장은 “쉐어핑은 HEM 코리아가 NGO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스페셜 온라인 바자회’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수익 중 일부는 매월 적립되어 기부된다”며 “NGO와의 협약을 통해 기부 활동을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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