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 수장 지각변동…슈미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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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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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2위로 밀려나…스티브 발머 MS CEO 지지율 40% 최하위 기록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최근 구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에릭 슈미트가 미국 정보기술(IT)업계 내에서 최고의 기업 수장으로 꼽혔다.

1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미 취업전문사이트 글래스도어닷컴이 각 기업의 전·현직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슈미트가 지난해보다 3%포인트 높은 9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슈미트는 지지율이 95%에 그친 스티브 잡스 애플 CEO를 2위로 밀어냈다. 잡스의 지지율은 지난해에 비해 3%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올해 83%·지난해 87%),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73%·77%)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캐롤 바츠 야후 CEO는 지난해 77%에서 올해 50%로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지난해 46%에서 올해 4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36%에 그쳤던 마이클 델 델 CEO는 올해 48%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지율 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글래스도어닷컴은 페이스북을 IT업계 최고의 직장으로 꼽았다.

한편 슈미트는 지난 1월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에게 4일부터 CEO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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