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미 취업전문사이트 글래스도어닷컴이 각 기업의 전·현직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슈미트가 지난해보다 3%포인트 높은 9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슈미트는 지지율이 95%에 그친 스티브 잡스 애플 CEO를 2위로 밀어냈다. 잡스의 지지율은 지난해에 비해 3%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올해 83%·지난해 87%),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73%·77%)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캐롤 바츠 야후 CEO는 지난해 77%에서 올해 50%로 지지율이 급락했으며,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지난해 46%에서 올해 4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36%에 그쳤던 마이클 델 델 CEO는 올해 48%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한편 슈미트는 지난 1월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에게 4일부터 CEO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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