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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7906억홍콩달러(한화 약 110억). 중국 화가 장샤오강의 유화가 홍콩 소더비 경매시장에서 중국 현대회화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지난 3일 열린 홍콩 소더비에서 장샤오강의 3폭짜리 유화 `영원한 사랑‘(1988년작)이아시아 현대 미술작품 경매에서 7906억홍콩달러(약 110억원)에 낙찰됐다.
또 중국 작가 장페이리의 유화 `시리즈 X, 3번’(1986년작)과 장샤오강의 `블러드 시리즈, 천웨이민‘(1993년작)이 각각 2306억홍콩달러에 팔렸다.
홍콩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서 총 1억8200만홍콩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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