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역사가 창작 판소리로 완창된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우리나라 역사의 흥망성쇠와 민중의 희로애락을 간직한 ‘남한산성’의 이야기가 판소리로 만들어졌다.

경기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이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남한산성’은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것으로,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의 고난의 역사를 비장과 해학에 실었다.

남한산성의 장구한 역사를 ‘국난극복의 성지’의 관점으로 다룬 이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됐다. 명창 임진택과 한승석이 각각 소리를 맡아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완창하게 된다.

공연은 29일 하남 문화예술회관과 5월 3일 성남 아트센터, 5월 20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9월 이후에는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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