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국지역 투자유치단 파견

  • 울산시, 미국지역 투자유치단 파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울산시는 KOTRA와 공동으로 미국지역투자유치단(단장 정호동)을 구성해 오는 13~20일(총 8일) 미국 뉴욕,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전지·정밀화학 산업과 관련해 대(對)한국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A사와 B사의 본사 CEO를 직접 면담해 울산지역으로의 투자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2차전지, 태양전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분야의 유망기업 8개사를 방문해 울산 지역의 투자환경 설명, 투자인센티브 소개 및 상담, 투자의향확인,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잠재 투자가발굴, 산업 및 투자동향 파악, 울산시의 인지 제고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 관계자는 "투자가 이뤄질 경우 생산유발,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상·하반기 중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화교자본유치를 위해 중국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로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한·EU FTA 타결로 인해 EU 국가의 한국에 대한 거점기반 확보가 용이함에 따라 프랑스·독일 등 EU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로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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