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건설사 부실 피해 최소화 대응책 마련

-부서장 및 전국 지점장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잇따른 중견 건설사들의 부실화로 조합의 위기상황이 고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13일 부서장 및 전국 지점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조합은 중견 건설사의 추가 부실로 조합에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상황 대응계획을 재점검 하고, 필요한 경우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발생 예방과 함께 보증이행절차 진행 등을 통해 대급금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송용찬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남양건설 등 기존 중견 건설회사 보증사고와 관련한 사후관리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합원 신용정보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