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벨-그리스전력, 풍력발전단지 건설 추진

  • 中 시노벨-그리스전력, 풍력발전단지 건설 추진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그리스전력(PPC)은 13일 중국 최대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시노벨 윈드(Sinovel Wind)'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

PPC는 이날 성명을 통해 "PPC와 시노벨 윈드 그룹은 그리스 내 풍력발전단지와 풍력 터빈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200~300MW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키로 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3억~4억 유로 규모라고 PPC는 설명했다.

앞서 PPC는 총 20억 유로를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자국 내 풍력발전 생산량을 현재의 7배인 1200MW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노벨은 올해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95억유로의 자본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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