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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 [사진 =니콜라스 케이지 웹사이트] |
17일 외신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미국 뉴올리언즈 길가에 있는 프렌치 코트의 한 주택 앞에서 술에 취한 채 한국인 아내 앨리스 김과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해당 주택을 자신이 빌렸다고 주장했고 그의 아내는 주소가 다르다며 말다툼을 벌이는 와중에 니콜라스가 아내의 팔목을 잡아끄는 등 손찌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벌인 뒤 택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그를 끌어내 체포했다"고 말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현재 보석신청을 위한 판사 면담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배우자 앨리스 김은 가정 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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