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란 전자,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것으로, 차량과 주변도로환경의 통신을 통해 교통사고 방지, 버스도착시간 파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자원부국 UAE의 맏형격인 아부다비는 장기 도시개발계획인 ‘Plan Abu Dhabi 2030’에 기반해 도로시스템 선진화 및 신도시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며, 카타르는 최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교통인프라 확충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카타르는 두바이에 이은 제2의 중동거점으로 발돋움코자 총 10개 이상의 대형 상업 및 주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관련 ITS시장의 큰 폭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국토해양부, KOTRA, 한국도로공사, ITS Korea 등 ITS 추진 공공기관과 LG CNS, LSIS, Posco ICT, SK C&C 등 ITS 구축 노하우를 갖는 총 13개 단체로 구성된다. 행사 일정은 25일 아부다비에서 한-UAE ITS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부다비(25일), 카타르(27일) 양측에서 세미나, 기업별상담, 현지 ITS기관 방문을 진행하며 한국의 ITS 구축 노하우를 홍보하고, 수주관련정보를 습득한다.
KOTRA SW시스템사업팀의 조은호 팀장은 “이번 사절단의 중동지역 방문은 한국형 ITS 기술의 홍보를 극대화하고, 중동지역 ITS 프로젝트 수주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