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사진 = 넥센히어로즈] |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숭용은 4회 한화 선발 안승민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이숭용은 1994년 프로데뷔 이후 17시즌 만에 개인통산 1700안타 기록을 이뤘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7번째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숭용은 올해까지 18시즌을 뛰며 타율 2할8푼2리, 홈런 162개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숭용 이전에 '개인통산 17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장종훈(2003년 5월 3일, 은퇴 당시 한화이글스) ▲양준혁(2004년 9월 1일, 은퇴 당시 삼성라이온즈) ▲전준호(2005년 8월 17일, 은퇴 당시 히어로즈) ▲장성호(2009년 6월 21일, 현 한화이글스, 당시 KIA타이거즈) ▲송지만(2010년 5월 19일, 넥센히어로즈) ▲이종범(2010년 6월 8일, KIA타이거즈) 등 6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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