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0일 "4.27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승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자"고 말했다.
분당 정자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손학규 자원봉사단' 해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시 낮은 자세로 돌아가 새롭게 혁신해 발전적인 대장정을 시작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승패에 관계없이 이기는 선거라고 생각했고 꼭 해야 하는 선거라는 마음을 갖고 시작했따"며 "믿음이 있어 자신감이 있었고 사명감이 있어 투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진 것 없고 힘 없는 사람도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해단식은 손 대표와 이인영 최고위원, 김진표 의원, 차영 대변인 등 핵심인사들과 당원,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다과를 곁들인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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