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이틀째인 1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는 각각 톈진, 베이징 보장성 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텐진을 방문한 후 주석은 장가오리(張高麗) 톈진시 당서기와 함께 톈진시 보장성 주택 단지를 방문해 중저소득층 생활상을 둘러보는 한편 보장성 주택 건설 역량을 향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원 총리도 류치(劉淇) 베이징 당서기와 함께 베이징 최대 보장성 주택 건설 현장인 차오양(朝陽)구 왕쓰잉(王四營)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 작업 인부들과 함께 둘러앉아 농민공들의 고초를 함께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원 총리는 보장성 주택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는 품질도 매우 중요하다며 보장성 주택 건설을 통해 집값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추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도자들의 잇따른 보장성 주택 건설 현장 방문은 보장성 주택 건설을 통해 집값을 아정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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