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캐릭터 광고 '생각의 MOV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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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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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1일부터 2011년도 새 광고 CF ‘생각의 MOVE’ 2차 광고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기존 광고와 달리 캐릭터를 등장시켜 타이어의 주요성능을 스토리로 풀어냈다. 심플하지만 친근감 있는 바디라인과 타이어 모양의 귀가 포인트인 캐릭터가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기업의 변화된 모습을 표현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에 캐릭터 가상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



지난 광고는 변화의지를 담은 유명 저서의 문구와 연예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강고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광고에서 1차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캐릭터를 활용해 타이어의 안전성·배수성·승차감을 컨셉으로 광고 3편을 동시에 방영한다.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 담당 상무는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여도는 낮은 편이므로 타이어나 빅모델을 내세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광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캐릭터라는 새로운 광고 소재를 도입하여 시도한 것이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하여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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