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망스런 1분기 실적… 하반기 모멘텀 개선될까"<KB투자증권>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4일 LG유플러스가 기대 이하 1분기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8500원도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LG유플러스 1분기말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15만명으로 견조했으나 스마트폰과 피쳐본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 하락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 무선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구조적 경쟁력 회복 가시성이 아직 낮은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3.0%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89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12.2%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기저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업종 내 모멘텀 개선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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