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사라 바렐리스는 데뷔 초기부터 캐롤 킹, 토리 에이모스, 사라 맥라클란, 피오나 애플, 바네사 칼튼, 노라 존스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비교되며 싱어송라이터 씬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2007년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첫싱글 ‘Love Song’은 이후 3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 반년 이상 머무르는 등 큰 인기를얻었다.
메이저 데뷔 앨범 ‘Little Voice’가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7위, 아이튠스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9년에는 그래미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0년에 발표된 싱글 ‘King of Anything’은 미국에서 단 2주 동안 무려 8000건의 프리-오더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새앨범 ‘Kaleidoscope Heart’는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에미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큰 인기를 얻은 사라 바렐리스에 대해 공연 투어를 함께 했던 마룬 5의 보컬 아담 리바인은 “우주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 무대는 오는 14일 홍대 브이홀(V-Hal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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