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보광훼미리마트와 업무제휴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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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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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왼쪽),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 [사진 = KBO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

KBO는 "11일 도곡동 야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이상일 KBO 사무총장과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식을 가졌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O와 보광훼미리마트는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공동프로모션 및 상품개발,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펼친다.

구단에 따른 상품도 판매한다. 8개 구단의 야구모자(뉴에라 정품) 전용 매대를 설치한 특화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며, 야구관람용 먹을거리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내일은 홈런왕'(소다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26일에는 '내일은 홈런왕 쮸쥬바'(블루베리맛) 아이스크림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KBO 제휴 도시락인 'KBO 홈런유부초밥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있으며 야구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출시 2주일만에 총 5만여개가 판매됐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프로야구 개막 30주년을 맞이해 프로야구가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내 편의점 1위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와 제휴를 맺게 되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프로야구가 더욱 흥행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웅 보광훼미리마트 MD기획팀장은 "대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와 연계한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20~30% 정도 매출이 높다"며 "야구팬과 편의점 이용 고객층이 '20~40대 남성'으로 거의 일치하는 만큼 프로야구와 연계해 매출증대와 상품차별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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