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 '성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13일부터 2일간 인천 동구 화도진공원에서 열린 ‘제22회 화도진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화도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동구청을 출발,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했다. 오후 8시부터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쇼와 함께 특설무대에서는 티아라, 강진, 서주경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한 가운데 축하 콘서트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민속놀이와 감옥 및 형틀체험, 사랑나눔 경매, 구민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동구 주민 가요제, 청소년 댄스가요제, 평양 예술단 공연 등과 군영음식 체험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화도진 동물원, 추억 속으로, 무기전시 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형틀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동구의 자랑 화도진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가 되는 전통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