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남동구는 간석3동에 있는 향나무쉼터를 재단장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향나무쉼터는 20여년전에 설치돼 시설이 노후되고 노숙자가 점거해 주민이용이 거의 없는 쉼터로 이번 리모델링으로 인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사업비 총 1억원이 들어간 향나무쉼터는 친환경바닥재를 포함해 산책로, 공원등, 운동기구 등이 설치됐다.
또한 벚나무 등 13종 2,636주 나무를 심어 도심속 푸른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빌라지역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노인들이 즐겨 하는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주민 70여명이 참여해 쉼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결의대회를 갖는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향후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쉼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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