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웨이웨이 가족에 한달만에 면회 허용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의 저명한 현대미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중국 공안에 구금된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15일 가족과의 면회가 허용됐다.

16일 아이웨이웨이의 누이 가오거는 베이징 공안이 15일 밤 아이웨이웨이의 부인 루칭을 모처로 데리고 가 남편과 잠시 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루칭은 아이웨이웨이는 건강해보였으며 필요한 당뇨병 약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가오거는 전했다.

중국외교부는 그가 경제 범죄 혐의로 조사받고있다고 밝혔으나 중국 공안은 그의 가족에게 체포 사실을 공식 통보하지 않고 있으며 그가 구금돼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해주지도 않고 있다.

그는 현재 어느 곳에 구금돼있는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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