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회사원, 지하철 선로 떨어진 대학생 구출

  • 30대 회사원, 지하철 선로 떨어진 대학생 구출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대학생을 30대 회사원이 구했다.

26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대학생 이모(28)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선로로 떨어졌다.

이 상황을 본 회사원 고승훈(37)씨가 곧바로 선로로 뛰어들었고 그는 공익근무요원 2명과 함께 정신을 잃은 이씨를 승강장으로 올려보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사고 당시 다음 열차가 전 역을 막 출발한 상태여서 아주 급박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용기를 내 다른 시민을 구한 고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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