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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이 수주한 카자흐스탄 티타늄 제련 공장 투시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범양건영은 카자흐스탄에서 약 104억원 규모의 티타늄 제련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州) 우스카메나고르스크시(市)에 설립될 이 공장은 약 9000㎡ 건축면적에 단층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이번달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12개월이다.
발주처는 포스코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포스코 해외합작 법인(POSUK Titanium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으로 포스코는 2009년부터 카자흐스탄과 티타늄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생산라인 설립과 인프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범양건영은 올 들어 첫 해외 수주인 만큼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해외 신규 수주사업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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