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늙어가는 방법? 연극 ‘늙어가는 기술’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연극 ‘늙어가는 기술’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고령화 사회에서 ‘대체 어떻게 늙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작품으로 고선웅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고 경기도립극단의 40~60대 선배 배우들을 주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다룬 인생 이야기이다.

경기도립극단 고선웅 예술감독은 “새삼 나이 들어 늙어간다는 사실로 인해 잘 늙어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사랑을 좇는 유한마담 옥녀와 자유주의자 길섭, 제비를 꿈꾸는 무술인 춘기, 키우던 닭을 하늘로 날려버린 우울증 환자 현순까지 11명의 독특한 인물들이 서로 물고 물리며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출 고선웅, 이승철, 류동철, 김미옥, 김종칠, 이태실, 서창호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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