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등 서울시 간부, 4일 병영체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4급(과장) 이상 간부공무원 48명이 오는 4일 병영체험 훈련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오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수도방위사령부 산하 방패교육대 유격훈련장에 입소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은 오전에는 유격체조로 몸을 푼 후 유격훈련으로 기초장애물 3개코스(배로 통나무 넘기, 마법의 다리, 줄인공암벽 오르내리기)와 산악장애물 코스(세줄다리) 훈련을 한다.

부대내 식당에서 사병식으로 중식을 한 후, 오후에는 시가지 전투교장에서 서바이벌 전투와 전차기동훈련장에서 전차 및 장갑차 탐승 훈련을 한다. 또 북한의 연평도 공격 포탄 잔해도 견학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 훈련을 통해 서울시 간부들이 다소 흐트러진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공직자로서 대시민 봉사마인드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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