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산업단지 조성과 병행해 1단계로 1만t 규모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2012년 6월 완공해 가동하고 2018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연차적으로 10만t 규모의 공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10만t 규모의 마그네슘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5000억원의 매출과 1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 옥계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39만7000㎡와 공공시설용지 9만4000㎡ 등 총 49만1000㎡ 규모다. 이 단지는 마그네슘 제련공장과 연계한 관련 업체의 유치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단지 기공식에 앞서 오전에는 인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마그네슘 전문가를 초청해 마그네슘 관련 사업 주제발표와 토론 등 포럼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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