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건전화 방안 7월부터 순차시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금융위원회에서 전월 내놓은 주식워런트증권(ELW) 추가 건전화 방안을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안이 시행되면 기초자산 현재가를 행사가로 나눈 값인 패리티 85% 미만 ELW 신규 발행이 금지된다.

거래소는 지수 ELW 최종거래일ㆍ전환비율ㆍ행사가 간격도 조정돼 옵션 값과 비교도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거래일·옵션만기일이 같은 ELW만 발행을 허용한다. 전환비율이 100%로, 행사가 간격은 2.5포인트로 통일된다.

8월 1일부터 새로 ELW를 거래하는 투자자는 기본 예탁금 1500만원을 내야 한다.

거래소는 지수 ELW 유동성공급자(LP)별 할증률 현황도 달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LW·옵션시장 간 가격괴리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10월 4일부터는 기존 투자자도 기본 예탁금을 적용받는다. LP 평가시 내재 변동성 비중도 10점에서 20점으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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