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성산高 학생 대상 '세관절차' 교육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정병태)은 14일 제주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산업과 학생들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약 10일간 일본 하카다항을 기항지로 승선실습을 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원활한 출입국을 위해 세관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 학교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관은 이날 해외 첫 실습에 나서는 승선실습생 44명을 대상으로 출입국에 따른 세관절차 등 관세행정에 관한 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관은 또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과 선박 입출항 절차, 여행자와 승무원의 휴대품 반·출입 절차, 세관신고요령과 기타 출입국에 따른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