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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포스코건설 직원들과 사단법인 우리복지 직원들이 포스코건설의 해외 공사 현장 인근의 취약계층에게 보낼 헌옷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1일 인천 송도사옥 1층 로비에서 자사 임직원 140여명과 사단법인 우리복지 직원이 참여해 해외 공사 현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약 3000여점의 헌 옷 및 신발, 재해구호협회에서 보내준 의류 및 모포 등을 분류해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렇게 포장된 비품들은 다음달 초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베트남 현장과 페루 칼파발전소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포스코건설 구태효 대리는 “베트남, 페루 현장 인근 지역의 맨발로 등교하거나 추운 계절에도 옷을 제대로 못 입는 불우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캄보디아 고등학교에 도서전달 기탁을 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지역 봉사활동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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