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 은행들은 그리스 국가 부채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커 상당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과 구제금융 기로에 놓인 상황이 현재 은행들의 신용등급과 불일치한다"고 밝혔다.
이 신용평가사는 크레디아그리콜과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이 현재보다 한 단계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은 낮지만 소시에테제네랄의 경우에는 두 단계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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