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생산현장 일괄복귀를 선언한 노조원은 선별 복귀를 고수하며 공장 정문을 막던 사측과 충돌, 3명이 부상했다.
경찰 및 노조에 따르면,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직원이 공장 밖에 모여있는 노조원의 움직임을 살피다 붙잡히자 용역직원 200여 명이 한꺼번에 공장 밖으로 달려나오며 벌어졌다.
이 때문에 용역직원 2명과 노조원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양측 모두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이 곳 생산은 일부 복귀 노조원과 관리직원 등이 라인에 투입, 정상적인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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