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불법 오염원 유출 7개 업체 적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이윤택)은 새만금 유역 및 유입하천 등으로부터의 불법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2011년 4월 18일~5월 20일까지 한 달 간 1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기 실시해 가축분뇨 및 폐수 무단 방류 등 7개 업체를 적발해 고발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새만금 간척사업 및 관광단지 매립공사 등에서 수질 조사 미실시, 오탁방지막 유지·관리 미흡 등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조치를 요청했다.

전주지방환경청은 변화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의 추이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기존 상류하천 76개 지점에서 실시했던 수질모니터링을 지난 1월부터 새만금호(18개)를 포함한 총 90개 지점으로 확대·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내부개발 본격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유류 유출, 적녹조 및 비산먼지 발생 등 각종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T/F팀 성격의 ‘새만금 환경오염사고 감시·방제단’을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맞춰 구성·운영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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