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제1차 보건신기술(NET·New Ex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NET인증은 지난해 10월 국가경쟁강화위원회의 기술규제 완화권고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인증(HT)과 지식경제부·환경부·국토해양부 공통의 신기술인증(NET)이 통합돼 만들어진 신기술 인증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

카나브는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으로 올 3월 1일 출시됐다.

한편 제품 성분인 피마살탄은 2001년 미국 특허를 시작으로 일본, 호주, 유럽 6개국, 멕시코, 러시아 등 현재 17개국에서 32개의 물질특허와 제법 특허를 취득했다. 2006년 1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일반명 리스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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