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부산 명륜 아이파크 계약률 92%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춘천에 이어 부산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시작한 부산 '명륜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에서 1041가구 중 957가구의 계약을 마쳐 계약률 92%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 계약률은 공급면적 90~115㎡의 중소형이 98%，대형인 142~191㎡는 90% 였다.

명륜 아이파크는 지난달 중순 평균 28.4대 1로 2순위 내에서 모두 청약 마감돼 올해 들어 분양한 전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명륜동은 오래 전부터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던 지역으로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처음으로 공급한 '춘천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이날 현재 예비 당첨자까지 93% 계약률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