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 11월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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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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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에서 올 11월쯤 '대통령배 201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전국씨름연합회와 협약식을 체결, 11월 초 나흘간 일정으로 평택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청년부·중년부·장년부 등 남자부 7개 부문과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등 여자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 대회에 940명이 참가한다.

이날 김선기 시장은 "우리시는 내년 런던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을 겸하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경기도민체전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며, 우리시가 스포츠 도시로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식을 통해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더 발전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하장사 이태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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