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수수료 수익 8200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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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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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증권 수수료 수익이 2010 회계연도 8200억원에 육박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증권사는 주식 위탁매매나 인수·주선, 집합투자증권 취급, 자산관리, 매수·합병, 파생결합증권 판매로 얻은 수입을 수수료 수익으로 잡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22개 증권사는 2010년회계연도(2010.4.1~2011.3.31) 수수료 수익 5조26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수료 수익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은 8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증권이 63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투자증권(5609억원) 현대증권(4307억원) 미래에셋증권(4007억원) 동양종금증권(3836억원) 대신증권(3148억원) 5곳은 3100억~5600억원선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1732억원) NH투자증권(1642억원) 한화증권(1558억원) SK증권(1490억원) 동부증권(1362억원) 교보증권(1223억원) HMC투자증권(1150억원) 7곳은 1100억~1700억원선이었다.

유진증권(967억원) 메리츠종금증권(927억원) 신영증권(818억원) 3곳은 1000억원 미만을 보였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212억원) 한양증권(406억원) 부국증권(412억원) KTB투자증권(515억원) 미만이었다. 유화증권은 33억원으로 수수료 수익이 가장 적었다.

삼성증권 수수료 수익은 전체 영업수익 2조5015억원 가운데 32.73%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증권(17.92%) 우리투자증권(14.84%) 현대증권(23.73%) 미래에셋증권(28.14%) 동양종금증권(11.93%) 순으로 이 비율이 높았다.

영업수익 순위는 수수료 수익에 모두 비례하지는 않았다.

대신증권을 보면 영업수익이 4조1923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데 비해 수수료 수익은 7위였다. 반면 대우증권은 영업수익·수수료 수익 모두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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