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트롤, 경남 대기업으로 첫 복수노조 설립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두산모트롤이 5일 복수노조가 설립됐다. 지난 1일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후 경남지역 대기업에서 복수노조가 설립된 것은 두산모트롤이 처음이다.

두산모트롤 근로자들은 이날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고 신고서를 창원시에 접수했다. 두산모트롤에는 이미 민주노총 계열의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모트롤 지회가 설립돼 있다.

창원시는 신고서에 별 문제가 없으면 5일 이내에 노조 측에 신고필증을 교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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