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스팩, 화신정공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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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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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HMC스팩1호가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정공과 합병한다. 이로써 화신정공은 스팩을 통해 상장되는 국내 첫번째 기업이 될 전망이다.

6일 HMC투자증권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HMC스팩1호와 화신정공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전체 주식 65.28%를 보유한 주주가 100%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팩에 대한 시장 관심 저하로 최종 합병승인을 위한 의결권 확보 우려도 있었지만 스팩 주주의 합병 지지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화신정공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화신의 관계사로 자동차 샤시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10년 매출액 847억원, 순이익 47억원을 시현했고 2011년에는 1분기에만 매출 271억원, 순이익 19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합병으로 HMC스팩1호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화신정공 신공장 건설과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HMC스팩1호의 합병신주는 다음달 17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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