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원내대표 "동계올림픽, 금강산관광과 연계돼야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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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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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과 관련해 "이번 동계올림픽이 '평화ㆍ통일 올림픽'으로 연결될 때에만 성공이 가능하다"며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이 모일텐데, 평창에서 얼마되지 않는 금강산 관광과 연계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려면 남북간 대화에 물꼬를 터야 하며, 5ㆍ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대북 식량ㆍ의약품 지원 등 남북대화에 물꼬가 터져야 이러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부분을 연결시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 제정을 함께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회내에 특위를 만들 수 있도록 한나라당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알펜시아에 대한 과대화된 투자로 인한 재정상 어려움도 정면돌파해야 한다"며 “잘못된 투자의 원인과 부실 규모, 책임소재 등을 분명하게 규명해야 대책을 만들 수 있고, 재정투자 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철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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