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나눔문화 확대해 질적 성장 만들어야”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보건·의료 분야 봉사자 25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를 제공해 인도주의와 인간애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숭고한 활동”이라며 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재능 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사회의 모범적 활동”이라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 통합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나눔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등 의료봉사단체 대표와 농어촌·장애인·노인을 위해 의료봉사를 하거나 몽골·중국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의사·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담과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총리는 오찬에 앞서 이날 오전 지식재산전략 국제세미나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인류 문명의 발전과 지구촌 공동번영을 가져다 줄 귀중한 자산”이라며 긴밀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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