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심부름 망신 사건 "그런건 직접 반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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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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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박명수·박미선·신봉선(왼쪽부터)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국민MC 유재석의 심부름 망신 사건이 화제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 2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은 "비오는 날 송은이에게 에로비디오 반납을 부탁했다"며 심부름 망신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비가 오는 날 비디오를 반납했어야 했는데 행여나 비디오가 훼손될까 당시 차가 있던 송은이에게 비디오 반납을 부탁했다"며 "어떤 비디오인지 송은이가 알 수 없도록 비닐봉지에 꽁꽁 담고 '전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신신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송은이가 그 비닐봉지를 열어봤더라. 에로비디오뿐 아니라 다른 비디오들도 함께 있었는데 에로비디오만 화두에 올랐다"며 "송은이가 '그 비닐봉지를 열어보면 안 됐었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심부름 망신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에로 유", "송은이도 당황했겠다", "그런건 직접 반납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재석 심부름 망신 사건은 오늘(7일) 밤 11시 15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방송된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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