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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왼쪽)씨와 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예술의전당은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제2대 예술의전당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손열음은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97년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손씨는 2000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1위, 2003년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신인상,2004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 2009년 제13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한 스타 피아니스트다.
제1대 홍보대사는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었다.
예술의전당측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예술의전당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그 예술적 위상을 높이려는 목표가 같아 아티스트와 아트센터가 함께 발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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