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 성공 위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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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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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12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내년도 대학입시는 올해보다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입시전략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내신 성적과 수능 모의평가 성적 등을 토대로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지 정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당국이 수능시험에서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에 달하도록 쉽게 출제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 수시에 적극 지원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별 전형 ‘꼼꼼’ 분석= 수시모집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올해는 대부분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등 학생부 이외의 재능이나 능력을 평가하는 특별전형이 폭넓게 실시된다.
 
 전형 유형별로 중심 전형요소가 다르고 같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교과-비교과 반영 비율이나 세부 항목이 달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져본 뒤 지망 대학은 3~5개 정도 선정하는 게 적당하다.
 
 수시모집은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대학별 고사 준비,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수시 1차는 신중하게 지원해야 하며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보다 약간 상위권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해야 한다. 수시2차는 상향, 하향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 찾아야= 일단 자신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고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큰 전형도 있기 때문이다.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는 내신 성적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얼마든지 만회가 가능한 측면이 있다.
 
 내신 성적은 좋지만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나빴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이 유리하다.
 
 교과 성적에 비해 비교과가 뛰어난 학생은 특기자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논술 실력이 좋다면 논술중심 전형, 학생부 성적이 신통찮고 논술도 자신 없다면 적성고사 중심 전형을 추천한다.
 
 내신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일반 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해 학생부 교과 성적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창의력, 잠재적인 능력 등을 반영하는 전형을 도입한 대학이 늘어났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수능도 중요= 수능 준비에 소홀하면 수시에서 실패할 수 있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입시에서 대학별, 전형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10~50%의 학생이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해 수시에서 불합격했다.
 
 수시에서는 대부분 수능 점수가 아니라 등급을 적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목표하는 수시 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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