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내·아들 공개 "가족이 있어 긴 무명생활 견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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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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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아들 김지후 군· 아내 정여진 씨(왼쪽부터)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김정태가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배우 김정태의 일상을 밀착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부산에서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아내 전여진 씨와 아들 김지후 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긴 무명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가족 때문이었다"고 전하며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전여진 씨는 "남편이 처음부터 악역이 아닌 코미디 연기를 했으면 대성했을 것"이라며 "원래 선한 인상이었는데 악역을 많이해서 인지 인상이 나빠졌다가 최근 다시 선하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김정태는 아들 김지후 군의 백일을 맞아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아들은 배우를 시키고 싶다. 나의 대를 이어서 직업을 가진다는 게 멋있어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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