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신가격 정책기조는 유지하면서 저가정책(EDLP) 품목수를 축소해 수익성 위주로 영업전략을 일부 수정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2%로 기대수익률이 매력적이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내 적자점포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단기 이익구조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중국사업 철수가 아닌 전략수정일 뿐이고, 중장기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스·이클럽·이마트몰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 기대되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중단기적으로 이익과 주가의 기폭제가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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