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화대교 북단)에서 문산(내포리)까지 연결되는‘서울~문산고속도로’는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황진하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동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차관에게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황 의원은 정부가 민간사업에 건설보조금을 일체 지원하지 않으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정부에 설명하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낙후된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민간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기획재정부 민투심 결과는 정부를 설득한 황 의원의 노력과 함께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시행자인 GS 컨소시엄이 추가적인 건설비용 부담 노력 등 강한 사업의지를 가지고 민투심에 참여하여 얻은 것이다.
황 의원은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이 정부 민투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파주시장을 비롯한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파주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발전이 늦어졌으나 제1자유로 건설, 제2자유로 건설에 이은 서울~문산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은 35.6Km 6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조 5574억(보상비 7857억 정부 부담)이 투입되어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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