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유株, 조사 우려에 동반 하락세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정부가 또다시 유가잡기에 나서자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오후 1시2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34%(9500원)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3.41%, GS는 2.74%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청와대 내 물가관리 태스크포스(TF) 설치에 발맞춰 기름값 상위 500개 주유소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기름값 인상을 놓고 정유사와 주유소 의견이 갈리는 만큼 누구 말이 옳은지 가격이 제일 높은 500개 주유소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