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100일 휴가 연기... 최근 해병대서 발생한 잇따른 사건·사고 때문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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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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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사진=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인 현빈의 100일 휴가가 한 달 이상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방부 및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6월 중순경으로 예정됐던 1137기(현빈)의 휴가가 7월말 내지 8월초로 늦춰졌다. 

현빈은 현재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에서 복무 중으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강화도나 자살 사고가 벌어진 경기 김포, 경북 포항 등과는 다른 부대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잇따른 사고가 전체 장병의 휴가 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다.

해병대의 한 관계자는 "해병대든 다른 부대든 부대에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장병의 휴가 일정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며 "군의 일방적 대응 방법일 뿐이라고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7일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이번 100일 휴가는 4박5일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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