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곧 물러날지도?…후계 두고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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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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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플 내부에서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의 후계를 두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 이사회의 일부 멤버들이 인사팀 실무 관계자들(executive recruiters) 및 최소한 한 명의 외부 유명 IT 회사 대표와 스티브 잡스 승계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논의는 비공식적으로 진행됐으며, 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후계 문제에 대한 경우의 수를 알아보려는 의도일 뿐 당장 새 CEO를 선임하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잡스의 후계자 논의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말 열린 애플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일부 주주가 잡스의 후계자를 공개해야 한다는 안건을 제기했었다. 다만 이 안건은 총회에서 통과되지는 못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1월 세번째 병가를 낸 상태이다.

한편 이날 애플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분기에 매출 285억7000만달러, 수익은 73억1000만달러(주당 수익 7.7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2%, 수익은 125% 커진 것.

제품별 판매 대수는 아이폰은 2030만대, 아이패드는 930만대가 각각 판매됐다. 아이팟과 맥컴퓨터의 경우 754만대와 395만대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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