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와 결혼 과정?…"대시는 내가 먼저, 공개는 친구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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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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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애라, 차인표와 결혼 과정?…"대시는 내가 먼저, 공개는 친구 기자가"

▲ 신애라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탤런트 신애라(42)가 남편 차인표와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이 이날 신애라는 차인표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신애라가 차인표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당시 함께 출연했던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 출연 결정 후 신애라는 첫 대본 리딩 자리에서 차인표를 처음 만났다. 하지만 신애라는 차인표가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진한 이목구비에 옷차림, 절도 있는 동작에서 나오는 몸짓을 보고 '내 이상형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런 신애라가 차인표에게 마음을 연 것은 차인표의 인성 때문이었다. 

신애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차인표의 인기도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그는 변하지 않았다. 스타로 부상하면 변할 수 있는데 오히려 스태프를 더 자상하게 챙기고 열심히 하는 자세에 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중반부가 지나면서 이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느꼈다. 차인표가 워낙 무뚝뚝해서 사인을 보내거나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느낌은 감지할 수 있었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이도저도 아닌 관계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해 마침 차를 같이 타고갈 기회가 생겨 차인표에게 '나 한 손으로도 운전 잘하는데'라고 먼저 말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당시 차인표의 대답이었다. 차인표는 이에 "지금 이 손을 잡으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고 신애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에 놀랐지만 두 사람은 그 때부터 연애를 하기 시작하게  된 것. 

그들의 연애는 기자였던 신애라의 친구에 의해 세간에 밝혀졌다. 신애라는 "친한 친구가 기자였는데 '미안하다'는 한마디를 하고 열애 사실을 터트렸다. 하지만 오히려 고마웠다. 비밀리에 했으면 헤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short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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