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의 '남다른' 자녀교육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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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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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애라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탤런트 신애라(42)가 남다른 자녀교육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애라는 아들에게 했던 교육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아들 정민이를 1년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국에서 많이 하는 홈스쿨링 교육법을 쓰기 위해 5년 간 다니던 학교를 멈춰 남편과 시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1년을 안 다녔지만 많이 달라졌다"며 "계획을 잘 짜서 집에서 교육을 했더니 애가 또래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아 키가 많이 커지고, 가족들과의 사이도 좋아졌다"며 홈스쿨링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이와 단 둘이 조조영화를 본 적도 있다"면서 "그게 다 추억이 됐고 아들 정민은 지금은 중학생으로 대안학교에 다닌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아들의 홈스쿨링을 위해 지난해 '영재의 비법' MC를 제외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날 신애라는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애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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