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병원서 ‘인슐린 연쇄살인’ 의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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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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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병원에서 생리식염수를 투여받은 5명의 환자가 잇따라 숨졌다.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스테핑 힐 병원에서는 지난 7일부터 생리식염수를 투여받은 입원환자 5명이 잇따라 사망했고 남성 환자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이 병원의 한 간호사로부터 환자들의 혈당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관창고에 있던 생리식염수 36개에 인슐린이 주입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인슐린이 주사된 생리식염수를 맞은 환자들이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지금까지 밝혀진 5명 이외에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 병원의 간호사 레베카(27)를 살인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혐의 사실이나 범행 동기 등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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